익산지역 2곳에 작은도서관이 추가 조성되고, 10곳의 노후 작은조서관은 대대적인 시설개선에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2019년 생활밀착형 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서 지역 12곳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생활밀착형 SOC는 기업의 생산 활동과 관련된 철도, 항만 등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는 SOC사업과는 달리 시민들이 접하기 쉬운 지역 단위의 소규모 생활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보다 나은 삶에 대한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사업이다.
아울러 익산시는 이번 12곳의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어양동 청소년수련관 내에 청소년 작은도서관과 중앙동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에 늘봄작은도서관을 각각 조성하고, 기존 작은도서관 중 노후화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10곳에 대해서는 리모델링에 들어가 올해 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9억8100만원 등 총 14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작은도서관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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