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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서울 잔류조직, 전북이전 가시화 조짐

도와 정치권, 장애심사센터·국제협력센터 이전 제2사옥 착공에 맞춰 이동 예상
혁신도시 시즌2 안착에 큰 역할 기대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전경.

 

속보=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가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 남아있는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와 국제협력센터의 전북혁신도시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본보 3월 4일자 1면 참조)

2일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의 국제협력센터와 장애심사센터가 서울에 남아있다. 국제협력센터는 기능상 기금운용본부와 밀접한 관계로 전북혁신도시 에서의 업무가 효율적이다. 5개의 부서로 이뤄진 공단 장애심사센터 역시 올해 기준 160여 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지역인재할당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국민연금이 수용 예상 인원 372명 규모의 제2 사옥 신축에 나서 이들 센터의 전북 이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은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만389.68㎡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제2 사옥은 장애심사센터와 국제협력센터의 수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국민연금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0년 제2 사옥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는 2020년 10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정치권은 제2 사옥 기공식이 완료되면 두 산하조직의 이전을 위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연금과 비슷한 사례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꼽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 제2 사옥을 짓고 서울사무소에 잔류한 1294명을 올해 말까지 이전시키기로 했다.

도내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다른 혁신도시 이전기관보다 국민연금공단이 앞서 수도권 잔류조직을 이전시킬 명분을 마련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김윤정 기자·박태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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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잔류조직 #전북이전 #장애인심사센터 #국제교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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