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달 단풍미인쌀 계약재배와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품질 단풍미인쌀 생산체제에 들어갔다.
올해 약정면적은 822ha로 생산계획량은 조곡 기준 5900톤이다. 이는 전년보다 6%가 줄어든 면적이다. 시는 단풍미인쌀 생산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는 농가는 엄격히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시 농정과에 따르면 단풍미인쌀은 옛날 포구 개간지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지력이 가장 비옥한 고부 신흥들과 영원 풍월들 등 5개 단지 875ha에서 과학적인 토양관리 매뉴얼을 통해 재배되고 있다.
먼저, 생산 초기부터 18개 항목의 생산 매뉴얼을 개발해 매년 2회 이상 재배기술과 농가 의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우수 종자를 국립종자원으로부터 공급받아 계약농가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밥맛을 결정하는 질소질 비료 감축과 적기 모내기, 이모작 금지 등 품질관리 매뉴얼에 따라 농업인이 직접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고품질 단풍미인쌀 재배 약정 농가 38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또 품질관리원 23명을 위촉해 토양시료 채취와 시비 처방을 통해 재배와 포장관리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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