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이 앞장선 가운데 노후 교량 및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돌입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최 군수권한대행은 지난 5일 실시한 현장 안전점검에서 교량에 대해선 배수시설 상태나 교대·교각의 균열 정도를, 체육시설에 대해선 결함발생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 체육시설 가운데 문예체육회관은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해 특별한 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군은 공무원 및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시설물 238개소 중 217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오는 19일까지 모든 대상 시설물에 대한 안전상태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 군수권한대행은 점검 현장에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지역 내 위험시설물에 대한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실태, 규정 이행사항 등을 수시로 면밀하게 점검하고, 사고 위험요인 발견 즉시 시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군수권한대행은 지난 2월 15일 이항로 군수가 법정 구속된 이후 수장 자리가 공백이 된 진안군정을 행정전문가다운 행보로 무난하게 이끌어 오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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