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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오거리 공영주차장 이용 제한

전주 오거리 공영주차장의 이용이 보수 공사로 인해 10일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9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거리 주차장에서 보수공사가 진행된다.

2층 진입경사로 철판 사이의 벌어진 틈을 보수하고, 차량 통행로 바닥면의 지지부를 보강하는 공사다.

공단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오거리 주차장 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를 추진한다는 게 공단의 방침이다.

오거리 주차장은 안전진단 용역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시설 안전에 지장은 없지만 지어진 지 16년이 지남에 따라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전반적인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한편오거리 주차장은 4600여㎡ 규모의 3층 짜리 철골구조로 2002년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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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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