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무주에 가면 만개한 벚꽃 비를 맞으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설천면 상평지 사냥보 위 교량 옆 광장에서 ‘제3회 설천 뒷작금 벚꽃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설천면 외식업협의회에서 준비한 파전과 잔치국수, 순대, 어묵탕 등을 맛보며 벚꽃의 운치를 즐겨볼 수 있다. 인근에는 반디랜드, 태권도원, 구천동 33경을 비롯한 무주덕유산리조트 등이 위치해 있어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설천면 외식업협의회 서숙자 회장은 “화사하게 핀 벚꽃과 주민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먹거리가 나른한 봄날에 생생한 에너지를 드릴 것”이라며 “이번 주말에는 꼭 설천 뒷작금으로 꽃놀이 오시라”고 전했다.
무주구천동 33경 중 1경인 라제통문에서 2경 은구암까지 2.2km 구간도 구천동 벚꽃 길로 잘 알려진 곳으로 주변의 절경과 어우러진 꽃길이 탄성을 자아낸다.
관광객 김 모씨(45·대전)는 “설천 뒷작금 벚꽃 길은 소박하지만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이라며 “일이 있어서 왔다가 축제 소식을 들었는데 가족들하고 꼭 같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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