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20:08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자치·의회
일반기사

‘아픔의 군산’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들어선다

산자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자에 전북도 선정
산업위기지역 군산 배려
폐교 이용한 사회적 기업 혁신타운 조성 계획

옛 군산 상평초등학교의 폐교부지가 사회적 경제기업의 혁신성장 거점 타운으로 활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자로 전북도와 경남도를 최종결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정부와 도는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회적 기업과 지원기관은 물론 관련 연구시설 등을 한데 모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된 후에는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기술혁신·창업지원·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부터 3년간 국비 140억 원을 지원받는다.

타운은 군산시 옥구읍에 위치한 (구)상평초등학교 폐교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산업부의 최종 결정에 따라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올해는 설계공모를 통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는 한편 혁신타운 공간구성 및 내·외부 기업 연계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 관계자들과 TF를 구성하고 의견수렴에도 착수한다. 입주희망기업 및 공동 활용장비 수요조사와 혁신타운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운영조례를 제정도 올해 해결할 과제다. 내년에는 폐교건물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신축건물 2개동에 대한 착공이 이뤄진다. 이 시점에서는 혁신타운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운영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오는 2021년에는 공사를 마치고 공동 활용장비 구입과 사회적 경제 기업과 조직의 입주가 시작된다. 도는 혁신타운 완공 이후에는 매년 200여명의 전문 인력과 사회적 경제 조직 및 기업 1220개소에서 약425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군산상평초등학교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