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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어려운 고용상황 및 경제 불안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와 SOC사업을 중심으로 재정 신속집행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승복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12일 이승복 부시장을 주재로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사업별 문제점을 점검하는 한편 목표달성을 위한 해결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고용안정을 위해 추경에 확보한 희망근로사업과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지원 등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도로개설·주차장 확보 등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예산의 조기발주 및 긴급입찰, 선금집행 등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오는 6월까지 신속집행 대상예산 6088억원 중 정부 목표인 3348(55.5%)억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승복 부시장은 “신속한 재정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 및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