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1:55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일반기사

수소충전소 속속 오픈…전북은 11월께 1기 개소 예정

국토교통부와 현대자동차,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과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등 행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 수소충전소이다. 총 356㎡의 면적에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 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현대차는 이날 안성 수소충전소 개소와 동시에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수소충전소도 정식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오는 6월까지 △중부고속도로의 하남휴게소(경기도하남시 소재) △남해고속도로의 함안휴게소(경상남도 함안군 소재)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개소한다. 한국도로공사도 오는 6월까지 △경부고속도로의 언양휴게소(울산시울주군 소재) △호남고속도로의 백양사휴게소(전라남도 장성군 소재)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성주휴게소(경상북도 성주군 소재)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우리나라 주요 고속도로에는 총 8개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며,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수소전기차의 장거리 운행에 불편함을 느끼던 기존 고객들의 편의성이 향상되면 수소전기차의 보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이미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물론 복합환승센터, 버스 차고지 등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오는 2022년까지 총 310개의 수소충전소를 정부 합동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 전주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전북에서는 오는 11월 쯤에나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 내에 수소충전소 1기가 개소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호 bada1-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