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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스쿼시 간판스타 이승택, 회장배 2연패

여자일반부 김아현·박미림도 각각 3위

전북체육회 스쿼시 이승택 회장배 2연패 김아현 박미림
전북체육회 스쿼시 이승택 회장배 2연패 김아현 박미림

전북 스쿼시의 간판스타인 이승택이 전국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근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전북체육회 소속인 이승택이 남자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승택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여자 일반부 경기에 출전한 전북체육회 소속 김아현과 박미림도 각각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면서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전망도 밝게 했다.

특히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택은 전국체전 2연패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도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며 “스쿼시 종목이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스쿼시 종목 발전과 우수선수 육성, 발굴 등을 위해 치러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초·중·고 및 대학, 일반 등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천경석 기자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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