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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 17년만에 우승

제57회 전국봄철배드민턴 리그전

배드민턴 명문 전주 성심여고가 17년 만에 봄철 배드민턴 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성심여고가 경남 창원의 성지여고를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성심여고는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2002년 우승한 이후 17년 만에 다시 우승을 거머쥐며 의미를 더했다.

선전한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지난 25일 전주시 배드민턴협회와 전주시 배드민턴선수 육성후원회는 성심여고 배드민턴 선수들의 전국 제패 우승을 기념하며, 축하 만찬과 특별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들 협회는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생명과학고 배드민턴 선수들을 위해서도 특별격려금을 전달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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