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유산의 도시 고창군의 문화유산을 가꾸는 모임인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발대식이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70여 사회·기관단체와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선서문 낭독이 진행됐다.
지킴이들은 마당쓸기, 배수로 낙엽제거, 잡초 제거 등과 같은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과 SNS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재 홍보활동 등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는 ‘1단체 1문화재’ 지정으로 고창군 공직자와 사회·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학교 등이 문화재 보존·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여기에 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통해 문화재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문화재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생생한 역사요, 인류문화의 자산이다”며 “조상들이 남겨 놓은 문화재를 온전히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인 만큼 지킴이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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