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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통한 ‘글로컬 지방자치’ 붐

전북도 등 도내 지자체, 직접 해외와 소통하며 교류확장 추세
직접교류 통한 수출 활성화와 관광 마케팅 필요성 커져
지방분권 시대 직접적인 해외교류 전략이 도시 이미지·위상 제고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글로벌 시대를 넘어 지역의 가치가 강조되는 글로컬(glocal)시대가 대세로 자리 잡으며, 도내 지자체들의 국제교류 또한 활발해지고 있다.

글로컬이란 국제(global)와 현지(local)의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말한다.

30일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는 전북을 방문해 유럽연합 회원국과 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미하엘 라이터러 대사는 기후변화와 무역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은 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는 전주한옥마을 방문한데 이어 전주탄소융합기술원과 김제 로얄케닌코리아 김제공장을 현지 시찰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자치단체의 해외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이유는 직접소통을 통한 관광마케팅과 수출활성화를 이끌어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직접적인 해외교류 전략이 도시 이미지 위상 제고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는“수출이 중요한 한국 도시들의 경우 자체적인 국제화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가장 한국적이면서 역동적인 지역을 만들어 전북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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