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으로서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명장 최호 장군 순국 422주기 시민추모제가 오는 14일 개정면 발산리 충의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최호 장군 추모제전위원회(위원장 이진원 군산문화원장)가 마련한 시민추모제는 1부 참례자 재배, 집례관의 봉제선언과 전폐례, 헌례, 음복례 등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본국무예단의 조선시대 전통무예를 시연한 후 국민의례와 묵념, 헌공다례, 헌화, 진혼풀이, 최호대대의 조총발사, 진혼곡 연주, 추모사, 민요, 한량무 무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추모제전위원회는 군산지역 청소년들에게 최호장군의 숭고한 정신과 고장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군산지역 초·중·고 학생 글짓기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이며 응모작품은 200자 원고지 7매 내외로 우편(군산시 대학로 330)이나 군산문화원 이메일(kunsanmun @hanmail.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최호 장군은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정예부대를 막아 의주를 지켜내고, 이순신 장군과 연합해 북상하는 왜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 국권수호의 큰 공을 세웠다. 최호 장군은 칠천량 해전에서 1597년 62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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