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29일 민·관·군 합동 해상 훈련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오는 29일 군산시 비응항 서쪽 5km 해상에서 전시 적에 의한 경비함정 피폭 상황을 가상한 민·관·군 합동 복합 상황대응 훈련을 갖는다.

이번 훈련은 2019 을지태극연습 중 실제훈련으로 해상경비 중인 경비함정이 적의 공격으로 피폭되면서 화재·침몰·퇴선·인명구조 등 복합 상황을 가상해서 진행된다.

훈련에는 총 5개 기관과 민간해양구조대가 참여하며, 경비함정 등 선박 13척과 헬기 1대가 동원된다.

또, 국민체험단(16명)이 훈련 전 과정에 참여하는 등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산해경은 이번 경비함정 피폭 민·관·군 합동 복합 상황대응 훈련을 통해 전쟁발발 중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서 해양경찰의 구조 활동 가능성을 검토하고 미비점을 보완·개선해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환규 tomy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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