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과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옥정호 순환도로에 장미꽃이 만발, 방문객을 유혹하고 있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체 12km 구간의 이곳은 지난 2006년에 식재한 1만2000여본의 장미덩굴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은 또 2014년 운암면 소재지 이주단지에도 지역특화사업으로 호수공원을 조성하면서 장미 1500본를 식재,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장미꽃 생육을 위해 군은 해마다 밑거름을 주고 잡초를 제거, 호반의 도시 옥정호를 세계적 장미도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녹색공간 조성 등을 통해 녹지공간과 쉼터 등을 확대해 주민과 관광객들에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옥정호는 전국적인 명소”라며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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