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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누가 뛰나] 익산시을 : 5선 도전하는 조배숙 의원에 한병도·김연근·권태홍 맞서

권태홍, 김연근, 조배숙, 한병도
권태홍, 김연근, 조배숙, 한병도

익산시을 선거구는 5선에 도전하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63)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52)의 빅매치가 예상된다.

4선의 조 의원은 민주평화당 대표를 역임하며 지역구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선보였다. 제19대 총선에서 패배 후 20대 총선에서 지역구를 탈환한 조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호남 홀대론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분위기다.

여기에 맞설 한 전 정무수석은 청와대 퇴임 후 민주당 익산을 지역위원장에 단독 응모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 전 수석은 지역발전을 위한 여당 핵심 인물론을 앞세워 조 의원과 격돌할 전망이다.

이들에 맞서 민주평화당 김연근 원광대 겸임교수(59)와 정의당 권태홍 전북도당 위원장(55)도 출마 가능성이 높다.

김 교수는 TV토론회에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심층적으로 제시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김 교수는 특히 공정한 경선을 주장하며 조 의원과 일전을 벼르고 있다.

권 위원장은 라디오와 TV토론회를 통해 활발한 정치활동을 펴고 있다. 익산에서도 장점마을 문제 등 지역 현안과 함께 전북도내의 현안 문제까지 깊이 있게 다루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익산을 지역구는 두 전·현직 의원의 빅매치 속에 두 도전자가 이들의 빈틈을 어떻게 공략해 갈지가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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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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