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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고등학교(교장 변우용) 학생들이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백두대간 국토 탐방에 나섰다.

고창고 재학생 25명은 지난 1일과 2일 진행한 덕유산 종주를 시작으로 여름방학 동안 한라산, 지리산을 종주한다.

이들은 힘든 여정을 통해 성취의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를 바라보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꿈을 되새기는 진로역량을 키우기 위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변우용 고창고 교장은 “이번 대장정은 도전정신과 서로에 대한 존중 배려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새로운 백 년을 향한 고창고 학생들의 도전은 학급 중심으로 실시되는 ‘허클베리 핀 진로 탐험대’와 ‘고창 지역 문화 탐방 및 조사’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