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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당 최초 당원전용 게시판 가동

5일 국회 총선특별당규 토론게시판 시연행사
2주 가량 토론에 부친 뒤 특별당규 확정 예정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당원 찬반투표 시행

더불어민주당이 국내 정당 최초로 당원과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당원 전용 게시판을 가동한다.

이 게시판은 총선룰을 담은 2020총선 특별당규에 대해 당원들이 의견을 내는 온라인플랫폼이다. 민주당은 이 플랫폼에 올라오는 의견을 당규에 반영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5일 오전 국회에서 당원게시판 시연행사를 열고 기능을 소개했다. 민주당 온라인 플랫폼은 △총선특별당규 토론게시판 △권리당원 자유게시판 △온라인 투표하기 △일반당원 게시판으로 구성됐다.

토론게시판과 자유게시판은 권리당원의 질문에 답변자 권한을 부여받는 당 지도부와, 정무직 당직자. 지역위원장이 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당원은 게시판에 이름과 주민번호로 1차 인증. 전화번호를 통해 수신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2차 인증을 거쳐 토론회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판은 PC와 모바일 웹버전, 둘 다 이용이 가능하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당무위원회에서 의결한 내년 총선 공천룰이 포함된 특별당규를 이 플랫폼에 공개한 뒤 2주가량 토론에 부쳐 확정할 예정이다.

당현대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최고위원은 “6월말 권리게시판에 총선룰을 올린 뒤 권리당원 전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라며 “각 지역위원장과 시도당위언장 중심으로 홍보를 많이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토론게시판을 활발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당 대표가 포상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도 “전당대회에서 당 현대화특위를 설치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플랫폼 정당을 만들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했다”며 “권리당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민주적인 정당운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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