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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관 이봉열 씨,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취득

정읍경찰서에서 퇴직한 이봉열(67) 씨가 미국 미주리주 웬트빌리시에 소재한 미드웨스트 대학교에서 ‘리더십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봉열 씨의 논문은 ‘김대중 리더십과 한국 시민사회 운동의 연관성’에 대해 ‘행동하는 양심’을 연구하여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험난한 정치 인생을 돌아보고 행동하는 양심인으로 재조명했다.

그는 논문에서 “일반적으로 양심은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의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으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귀한 가치”라고 전제하고 “이러한 양심의 고귀한 가치를 행동하고 실천으로 표하는 것이 ‘행동하는 양심’이다”고 정의했다.

이봉열 씨는 “경찰 현직에 있으면서 ‘행동하는 양심’의 울림이 컸었다”며 “본 대학교에서 캠스시스템를 통한 E-Learning으로 3년6개월 동안 리더십학를 공부하면서 우여곡절의 어려움도 많았다고 소회했다.

한편 이봉열 씨는 지난달 23일 박사학위 수여식에서 웬트빌리시 시장으로부터 직접 웬트빌리시 명예시민권도 부여받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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