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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꽃심 전주' 선포 3주년 기념행사 열려

7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제61회 전주시민의 날 및 한국의 꽃심 전주 선포 3주년’ 행사

전주시는 지난 7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국회의원, 도, 시의원, 관내 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61회 전주시민의 날 및 한국의 꽃심 전주 선포 3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전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기념식에서 여울초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꿈여울중창단의 ‘꽃심 전주’ 공연과 전문낭송인과 국악인이 함께하는 ‘전주정신 선언문 낭독’ 등을 통해 전주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전주시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시민들에게 주어지는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 6명과 모범시민상 5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전주시립합창단의 선창에 따라 전주시민의 노래를 제창하는 것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제61회를 맞는 전주시민의 날과 전주정신 선포 3주년 기념행사가 전주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다시금 확인하고, 전주정신의 우수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꽃심’은 시가 천년이 넘는 전주의 역사를 되짚어 지역의 원로와 전문가,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오랜 토론과 숙고를 거쳐 지난 2016년 단옷날에 선포한 전주정신으로, 전주사람들이 품고 있는 공동된 정신인 대동·풍류·올곧음·창신 4개의 정신을 아우를 수 있는 하나의 정신이다. 꽃심은 최명희 작가가 작품 ‘혼불’에서 쓴 것처럼 ‘꽃의 심, 꽃의 힘, 꽃의 마음’으로 싹을 틔워내는 강인한 힘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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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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