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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책임 경영 실천 선언

선언문 채택, 사회적 약자 배려와 갑질 근절 등
장애인 고용 촉진 위해 올 하반기 특별전형

지난 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도 공기업·출연기관 경영쇄신보고회에서 최용범 도 행정부지사와 각 공공기관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북도
지난 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도 공기업·출연기관 경영쇄신보고회에서 최용범 도 행정부지사와 각 공공기관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북도

전북도 산하 공기업 및 출연기관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책임 경영 실천 의지를 내보였다.

지난 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도 공기업·출연기관 경영쇄신보고회에서 15개 공공기관장들은 ‘책임경영 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공공기관의 개선 과제, 경영 쇄신 요구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선언문에는 경영활동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도민 복리 증진,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세부 실천내용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경주 △사회적 약자 배려와 지역사회 공헌 △인권보호와 갑질 근절 등 공정사회 구현 △청렴 경영을 통한 윤리적 책임 등이 포함됐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중점 과제로는 장애인 채용 확대와 인권 경영, 안전사고 관리 등이 꼽혔다.

각 공공기관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전체 직원의 3.4%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현재까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공공기관들은 올 하반기 장애인 특별전형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각 기관별로 인권경영 실행지침을 마련하고, 갑질 근절 등 직원 고충 처리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관별 경영 쇄신 사항으로는 지역개발 사업 선도(전북개발공사),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성장 동력산업 연구개발 강화(자동차융합기술원), 자영업자 재도약 추진 지원(신용보증재단) 등이 요구됐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 및 도의 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도민과의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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