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제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는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평가 시행 첫해부터 올해 발표된 8차 평가까지 8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항생제를 적절하게 잘 사용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전북대병원은 평가결과 위수술과 대장수술, 담당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절개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 허니아수술, 백내장수술 등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조 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항생제의 적정 사용으로 오남용을 방지하고 환자의 감염예방을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항생제 투여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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