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도, 해양레저스포츠 육성 '속도'

2021년까지 해안과 내륙에 레저단지 조성
새만금, 고군산군도서 각종 국제대회 개최

지난해 열린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 모습. 전북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열린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 모습.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도가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해양레저스포츠 육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전북도는 2021년까지 해안형과 내륙형 레저단지를 각각 한 곳씩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산시 옥도면에 해양레저체험장과 캠핑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광역 해양레저 체험복합단지를, 완주 구이면에 수상레저 교육센터와 레저장비 보관창고가 조성된 수상레저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새만금, 고군산군도, 변산반도를 연계한 국제대회도 개최한다.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와 군산새만금 국제철인3종 선수권대회가 이달에 열리며, 전북도지사배 수상스키·케이블웨이크 보드대회는 오는 9월 중 개최된다. 내년 8월 군산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전북 서해안권 해양레저스포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륙지역에선 호수, 강, 저수지를 활용한 카누·카약 대회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해양·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군산 비응도), 섬진강수상레저연맹(순창), 전북요트협회(부안)는 오는 7~9월 일반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누, 래프팅, 요트, 생존수영의 체험·이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고부가가치의 해양수상레포츠 산업을 전북 해양·수산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기반 시설 확충 등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기자

최명국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