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맛과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창 체리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18일 고창 황금지농원에서 고창체리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고창체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이날 자리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관련기관 전문가와 전국의 체리 전문지도사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평가회는 고창지역에 잘 적응된 ‘제왕’, ‘홍수봉’, ‘블랙골드’ 등의 대표 품종이 전시됐다.
관내 12개 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고창 체리는 수정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는 친환경 과일로, 과육이 두껍고 단맛이 나는 수입산 체리와 달리 달짝 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강하다. 이로 인해 입맛이 개운하고 저장성과 식감이 좋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철 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고창체리는 오는 21일부터 선운산도립공원 생태숲 일원에서 열리는 고창복분자와 수박 축제 행사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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