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는 이웃을 흉기 등으로 폭행한 혐의(특수폭행)로 A씨(75)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36분께 김제시 교월동의 B씨(62)의 집에서 술에 취한 채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하고 낫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날 A씨는 자신이 콩을 심으려고 한 공터에 B씨가 콩을 심었다는 소식을 듣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사이의 오해로 인해 발생한 사건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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