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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서울시, 11개 상생협력 사업 본격 추진

신중년 패스파인더 시범사업으로 남원을 찾은 참여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신중년 패스파인더 시범사업으로 남원을 찾은 참여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남원시는 서울시와 자원을 공유하고 활용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열악한 농촌 문제와 심화되는 지역 격차 문제를 함께 해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연계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인 다목적 복합공간 활용 △청소년 문화교류 △예술공연·시립미술관 교류 △찾아가는 혁신로드 △상생상회 △도농상생 공공급식 등 11개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도시와 농촌, 먹거리와 사람을 잇는 사업으로 남원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서울 소재 학교와 복지시설 등에 공급한다.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공공기숙사 게스트하우스는 서울시 공공기숙사를 방학 중 게스트 하우스로 활용해 학생과 보호자가 입시 문제나 학원 방문 등 서울 방문 시 하루 2만 원으로 숙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지리산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도시 청년들에게 지리산 체험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연환경 인프라를 활용해 창작·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지난 5월 서울시의 상생협력 제의에 따라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김동규 남원시 부시장은 “남원시는 인구가 점점 줄고 있어 일손부족과 소멸위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서울시는 인구집중으로 과열경쟁 및 높은 실업률로 고민하고 있다. 남원시와 서울시의 상생협력 사업과 이러한 양극화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생의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기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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