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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 시대 위해 '총력'

송하진 지사 포함 실국장 전원 기재부 공략
주요사업 추진 예산 반영 당위성 설파

1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실국장들과 함께 도정 주요 예산의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
1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실국장들과 함께 도정 주요 예산의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

전북도가 2년 연속 예산 7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은 곧 힘으로 전북 미래 발전을 앞당길 단초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올해에 이어 2020년에도 예산 7조원 시대를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포함한 실·국장 전원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실무진을 만나 전북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한데 이어 세종지방자치회관으로 옮겨 기재부 반응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끊임없는 기재부 노크를 통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은 내년도 국가예산이 부처에서 기재부로 제출됐고, 현재 기재부 2차 예산심의가 진행되는 중요시점이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신규 사업으로 총 424건(7673억원)을 정부 각 부처에 요구했지만, 이 중 192건(2042억원)만이 부처 예산안에 반영된 실정이며, 기재부는 오는 18일까지 각 부처의 내년 국가예산 요구안 중 신규나 부처 미반영 사업을 심의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각 부처의 내년도 국가예산 요구안을 심의 중인 기획재정부 단계에서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의 당위성을 설파하고 있다.

이날 송 지사와 각 실·국장은 기재부 예산실장, 예산심의관, 각 과장 등을 만나 신규 사업 등 부처 미반영·삭감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주력산업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육성, 여행체험 1번지 및 역사문화 재조명, 새만금내부개발 및 잼버리 성공개최 등 도정 핵심사업 예산 반영 필요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 송 지사를 필두로 행정·정무부지사와 실국장이 사업별로 기재부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도·시·군 정치권과의 삼각 공조체제를 구축해 기재부 1차 삭감사업, 부처 과소· 미반영사업을 중심으로 단계별 대응활동을 펼치는 등 전방위적으로 예산 확보전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 필수 현안사업은 주력산업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육성, 여행체험 1번지 및 역사문화 재조명, 새만금내부개발 및 잼버리 성공개최 등이다.

송 지사는 “2020년 국가예산 확보여건이 균특사업 4277억원 감소 등 예년보다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2년 연속 7조원 달성을 위해서 도-시군-정치권과 혼연일체하여 전북대도약을 이룰 수 있는 국가예산 확보에 전심전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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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7조원시대 #기획재정부
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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