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허가 받아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이 새만금 지역에서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열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허가하기로 했다.
전기위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이 재원조달 계획, 발전설비 건설·운영, 지역수용성 정도 등에서 허가 기준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이 사업은 새만금 사업지역 중 상대적으로 개발 수요가 낮은 공항 인접 새만금호의 약 30㎢를 활용해 세계 최대 규모인 2.1GW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이행을 가속화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에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산자부의 설명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대규모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과정에서 전력계통 및 주변 환경 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사업 전반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와 연계한 재생에너지 관련 산·학·연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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