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신개념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기본실시설계 후 내년부터 2021년까지 건축을 완료하고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군은 24일 (주)아인디자인 건축사와 함께 고령자복지 주택 설계를 위한 첫 실무회의를 열었다. 단지 배치도, 세대별 구조, 각종 복지편의시설 설치 등에 관해 어르신들을 배려한 설계가 되도록 심도있는 회의가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문턱제거, 높낮이조절 세면대 등 ‘베리어프리(무장애)’설계가 도입된다. 또 1층에는 공동세탁실, 푸드마켓, 교육 프로그램실, 요리실습실 등을 갖추도록 하면서 주거와 공동 활동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고창형 노인복지주택이 선보일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오랜 세월 사회의 주역으로 경제를 책임지며 열심히 살아온 고령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며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고령자 복지주택’이 지역 최초로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성별과 연령, 장애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하기 쉽게 고안된 환경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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