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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투어 세번째 ‘톱10’ 사정권…공동 15위 도약

이경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세 번째 톱10 입상 기회를 잡았다.

이경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G&CC(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1점을 얻었다.

이 대회는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주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는 -3점을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른다.

37점을 쌓아 선두로 나선 트로이 메리트(미국)에게 11점 뒤진 공동 15위(26점)에 오른 이경훈은 10위 이내 진입 가능성은 끌어올렸다.

2라운드 24위보다 7계단 상승한 이경훈은 공동 10위 그룹과는 불과 2점 차로 추격했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이경훈은 취리히 클래식 3위, 혼다 클래식 7위 등 두 번 톱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이 같은 기간 열리는 특급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느라 배러쿠다 챔피언십에는 중하위권 선수들이 주로 출전했다.

5점을 보탠 배상문(33)은 공동 49위(17점), 3점밖에 따지 못한 양용은(47)은 공동 51위(16점)에 그쳤다.

최호성(46)은 2라운드까지 5점만 따내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18번 홀(파5)에서 6m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포효한 메리트는 이글 2개에 버디 4개로 18점을 쓸어 담아 2점 차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 선두 로버트 스트렙(미국)은 버디 5개를 잡아내며 10점을 보탰지만 2점이 뒤진 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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