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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농촌진흥청, 농작물 폭염 피해 예방활동 강화

장마가 끝난 뒤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당분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촌진흥청이 농업인의 안전사고와 농작물·가축 폭염피해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

4일 농진청에 따르면 시·군별 주요 농작물 7종(사과, 배, 복숭아, 포도, 인삼, 고추, 수박)의 폭염피해 발생 예측정보를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에 제공해 영농기술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토양유효수분을 기준으로 전국 166개 시·군 밭작물 가뭄정보를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 ‘농업기상정보서비스’, ‘농사로’, ‘농업가뭄관리시스템’ 등 4개의 누리집에 제공하고 있다.

농진청은 농작물 병해충과 농작물 시들음, 과수 일소(햇볕데임)피해, 가축 폐사 등에 대비하기 위한 현장기술지원반을 꾸리고 예방활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장기술지원반은 높은 온도에서 발생이 활발해지는 진딧물, 총채벌레, 탄저병, 무름병, 역병 등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방제와 관리 방안을 중점 지도하며, 가금류 집단폐사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가축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도 나선다.

정준용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무더위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강·안전수칙 준수를 당부 드리다”며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거주지역의 농업기술센터 등에 연락해 신속한 기술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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