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윤동욱 부시장, 기재부 연일 방문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부처 건의 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강임준 시장이 기재부 예산실 핵심 간부를 만난데 이어 8일 윤동욱 부시장이 재차 기재부를 방문해 실무 사업부서를 상대로 건의활동을 펼치는 등 막바지 정부예산 심의 대응에 행정력을 총동원 하고 있다.
이날 기재부를 방문한 윤 부시장은 먼저 농림해양예산과를 방문해 △군산 어청도항로 노후여객선 대체건조사업 △군산항 신규지정 항로 준설사업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증축사업 등 관련 예산이 내년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윤 부시장은 박창환 고용환경예산과장과의 면담에서 최근 미세먼지 대응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는 도심클린로드시스템 설치를 위한 예산반영 요청과 함께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하수처리 관련 5개 신규 사업이 사전행정절차가 완료돼 국비 지원 시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함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장윤정 행정예산과장을 만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총사업비 증액을 요청하는 한편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에게 군산시의 산업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감창출형 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 및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윤 부시장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한 만큼 군산시 전 부서가 기재부 심의 대응에 매진하고 있다.”며 “향후 국회 단계까지 반영된 사업과 부족한 예산이 최대한 증액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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