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영순) 아동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갖고 효도나들이에 나섰다.
번암지역아동센터 파랑새 중창단은 5일 훈훈한동네를 시작으로 백세동안요양원, 장수수양원, 밀알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안마를 해 드리며 어르신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복권기금 야간보호 프로그램으로 8년째 노래를 배우고 있는 파랑새 중창단은 이날 어르신들과 함께 어릴 때 부르던 순수 동요와 옛 가요를 부르는 시간을 가져 어르신들도 직접 따라 부르는 모습들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장수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토요 방과 후 마을학교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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