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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만난 ‘본질’과 ‘마음’… 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본질탐구’전, 군산근대미술관 10월 6일까지
‘마음소리’전, 김제 벽천미술관 9월 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이 시·군 문화공간에서 소장품을 전시하는 하반기 ‘찾아가는 미술관’을 열고 있다.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은 도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98차례에 걸쳐 소장품 1800여 점을 전북지역 시·군 문화공간에서 선보였고, 올 상반기에는 전주, 군산, 완주에서 5차례 전시했다.

하반기에는 군산근대미술관과 김제 벽천미술관에서 2곳에서 각각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북지방경찰청 전시도 예정돼 있다.

 

△군산근대미술관 ‘본질탐구’전

 

군산근대미술관 전시 모습.
군산근대미술관 전시 모습.

10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회화의 본질을 색채가 실린 형태에 있다고 본 미술가들에게 주목했다.

사각형의 상징적 기호와 색채로 이상적인 공간을 추구한 이춘기, 색료를 뭉개어 회화에 생명을 불어넣는 조문자, 한지의 회화적 가능성을 제시한 문복철 작가의 작품 등 총 13점으로 구성됐다.

회화의 특별함을 찾고자 하는 미술가들의 집요한 탐구가 실린 작품들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을 드러내려는 흔적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겼다.

 

△김제 벽천미술관 ‘마음소리’전

 

김제 벽천미술관 전시 모습.
김제 벽천미술관 전시 모습.

이번 전시는 미술가의 내면을 표출하는 작품에 집중했다. 미술가의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나온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강렬한 흑백 대비로 화폭을 가득 메우며 심상을 표출한 임상진(1935~2013)의 작품, 미니멀한 여백의 미를 통해 자유롭고 단조로움의 조화를 이룬 이춘기(1933~2003)의 작품, 담백한 먹의 선을 통해 선율과 붓질에 주목한 강영봉(1943~2003)의 작품 등 11점을 펼쳐놨다.

관람 문의는 063-290-6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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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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