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사랑상품권이 인기를 끌며 조기 소진돼 남원시가 추가 발행에 나섰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사랑상품권은 올해 지역자금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됐다.
상품권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남원시가 30억 원 추가발행을 결정했다.
기존 발행한 50억 원 중 1만 원권 29억 원이 5개월여 만에 완판 됐다.
남원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해 남원사랑상품권을 모두 8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특히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발행하는 상품권은 기존 5% 할인에서 10%로 할인율을 높여 특별할인 판매해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3개월 동안 150만 원 이상을 구매한 개인에게 2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법인은 구매 금액의 2%를 적립해주는 ‘우수고객 포인트제’를 시행했다. 개인은 사실상 6.3%의 할인효과 볼 수 있어 상품권 활성화를 이끌었다.
남원사랑상품권은 기본 5% 할인 혜택과 지역 48개 금융기관에서 환전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갖췄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과 각 기관 단체들의 관심이 남원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이 됐다.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속적으로 지역경제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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