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가격, 폐기물처리 수수료 등을 부안군 생활폐기물 관리 조례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인상한다. 종량제 봉투(일반, 음식물) 가격은 3ℓ 80원→110원, 5ℓ 150원→200원, 10ℓ 250원→350원, 20ℓ 500원→700원, 30ℓ 700원→1,000원, 50ℓ 1,200원→1,600원, 마대(50)1,800원→2,500원, 이동식 쓰레기수거함은 1톤당 수수료를 4만5000원→6만2000원으로 인상하며, 가스레인지대외 95종 대형 폐기물 등 수수료에 대해서도 인상을 단행한다.
군 관계자는“매년 물가 상승과 폐기물처리비용이 크게 증가해 국·도비보조 없이 부안군비로만 운영되는 쓰레기 처리비용의 적자 누적액이 크게 증가하고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인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이번 생활폐기물 처리 수수료 인상으로 쓰레기 발생 감량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통한 재활용률이 증가 될 수 있도록 군민의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량제봉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농촌폐비닐수거 장려금지원, 재활용품수거 우수마을에 인센티브지급 등 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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