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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퇴치 갔다가 총기 오발, 1명 위독

28일 오후 10시 25분께 부안군 진서면 한 도로 유해조수구제단 액티온 스포츠 차량 적재함에 실려있던 엽총이 갑자기 발사됐다.

이 사고로 차량 뒤편에 있던 A씨(64)가 복부에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이날 멧돼지 퇴치를 위해 주행하던 구제단 차량 뒷바퀴가 수렁에 빠졌고 운전자를 제외한 A씨 등 일행 3명이 뒷바퀴를 들다 적재함에 있던 엽총이 발사된 것으로 보고 일행 진술과 총기 문제 여부 등을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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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 esh157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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