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야구단(단장 김태한)이 지난 1일 끝난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 대회서 김길수(새만금 해양과) 선수는 최우수 타격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 우승팀인 제주지방경찰청 포함, 경기도지사 공무원야구대회 우승팀인 시흥시청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38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관계자는“각 지역을 대표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우호증진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고 밝혔다.
김제시청팀은 예선에서 춘천시청과 영광군청을 누르고 본선에 올라 16강에서 시흥시청에 8:7로 제압, 8강에선 제주교도소에 12:10으로 승리, 이후 4강에서 신안군청에 패해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제시청은 이번 대회서 지평선 축제 홍보를 병행하는 한편 단합된 모습으로 응원전을 펼쳐 타 시·군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김제시청 야구단은 지난 2007년에 창단해 김제시장기 우승, 주말리그 3년 연속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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