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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양심화분 설치로 쓰레기 불법투기 없앴다

주민들의 의식구조 개선을 위해 임실군이 설치한‘양심화분’이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근절에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임실지역에는 그동안 나대지나 후미진 골목을 비롯 시장 등지에 각종 쓰레기 불법투기가 성행했다.

때문에 마을 곳곳은 물론 시장과 한적한 주택지 등에서는 각종 악취와 오물로 주거환경을 크게 해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음식물이 담긴 쓰레기는 개와 고양이로 인해 뜯겨져 바람에 날리는 등 행인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군은 이같은 상황을 감안,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양심화분 20개를 시험 배치한 결과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심화분은 주민들이 마을사랑에 대한 불법투기 감시자로서‘내 동네는 내가 지킨다’는 주민의식을 향상했다는 평가다.

군은 양심화분이 주민의 정서함양과 보는이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는 등 반응이 좋아 이를 점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쓰레기 불법투기 경고판도 제작, 배치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밖에 하천변과 야산 등 인적이 드문 20개소에도 불법투기 경고판을 설치해 쾌적한 자연환경 보호에 힘쓰기로 했다.

손석붕 환경보호과장은 “양심화분이 주민들의 잘못된 의식을 깨우고 있다”며“지정된 장소에 쓰레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주민실천 준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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