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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민심. 한국당 씨앗 뿌려달라. 전북의 이야기 그려나가겠다”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김항술 위원장, 간담회

▲ 김항술 위원장
▲ 김항술 위원장

“전북 통해 성공한 민주당 있으나 민주당 통한 전북 발전 없었다.”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김항술 위원장은 1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북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한국당이 필요하다. 척박한 민심속 한국당 씨앗을 뿌려달라. 전북의 이야기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탄핵 정국, 지방선거 등 너무 아프게 생각한다. 유능한 인재들이 전북에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전북 미래를 위해서라도 균형된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또 “전북은 (한국당) 누가와도 고사하는 토양이다. 누굴 모셔와도 대항이 안돼 상처받고 떠난다”고 토로했다. 총선에서 당선 후 당을 떠난 인물들에 대한 배신감과 아픔도 같이 표현했다. 지난 1996년 신한국당 출신으로 군산에서 당선된 전 강현욱 의원과 2016년 새누리당 소속으로 전주에서 당선된 정운천 의원을 거론했다.

김 위원장은 “전북을 볼모로 성공한 정당, 정치인은 있지만 지역을 빛낸 이들은 없다”며 “또한 전북 통해 성공한 민주당은 있으나, 민주당 통한 전북 발전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정치는 안된다. 책임정치를 해야 된다. 지역을 볼모로 하는 정치는 성공할수 없다”며 “한국당은 초보 정당이 아닌 안정된 정당으로 한국당이라는 씨앗이 싹을 틔울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내년 총선과 관련 김 위원장은 “전북 10곳 지역구를 다 관리하고 있다. 11월쯤 후보자 윤곽이 드러날 듯 하다. 현재 총선에 대비한 조직강화 운영위원회를 구성중에 있다”며 “익산과 군산지역은 젊은 피의 인재를 영입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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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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