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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젊음의 특권” 한 여자의 삶으로 보는 이상과 현실

창작극회, 24일~10월 27일 163회 정기공연 뮤지컬 ‘이카루스’

어제보다 나은 오늘, 또 아름다운 내일을 향한 날갯짓이 시작된다.

창작극회가 163회 정기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이카루스’를 선보인다. 10여곡의 노래를 넣어 세미 뮤지컬로 구성했다.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창작소극장 무대서 만나볼 수 있다.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휴일 오후 4시.

2019 소극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순수창작뮤지컬 ‘이카루스’는 김정수 전주대학교 공연방송연기학과 교수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으며 남궁제인 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 객원교수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창작극회 단원의 열정을 담은 이번 공연은 각 장면의 분위기와 캐릭터의 특색을 잘 살린 노래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사로 관객들고 함께 호흡하겠다는 각오 또한 놓치지 않았다.

이야기는 예술가를 꿈꾸다 좌절한 여자의 삶을 자화상처럼 비춘다. 높이 날고자 했던 이카루스의 도전이 ‘젊음의 특권’이라면 그 꿈을 향해 날아오르다 좌절하는 일 또한 같은 선상에 있을 터. 이런 이유로 이 작품은 특별하고 비범한 인물의 이야기가 아니라 보통의 꿈을 가진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쓰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소극장 연극, 카페 연극을 활성화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의도가 담겼다.

이 작품을 연출한 김정수 씨는 “사실 이 작품은 커피숍과 카페 등 작은 공간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염두해놓고 썼다”며 “초대형 뮤지컬이 우리 삶과는 거리가 잇는 판타지 세계라면 이 작품은 우리 곁의 흔한 삶을 겨냥해 생활 속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공연이 되길 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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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극회 #정기공연 #창작뮤지컬 #이카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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