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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렸지만…전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끝까지

도, 10월 1일부터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 내년 2월까지 운영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북도가 방역 강화에 나섰다.

30일 전북도는 전날 충남 홍성 의심 신고 사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충남 경계인 군산과 익산 등에 추가로 거점 소독 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 26개 거점소독시설을 32개소로 확대한다. 홍성 의심 신고가 양성으로 판정되면 설치하려 했던 것을,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시작일인 10월 1일부터 돼지는 물론 소와 닭 운반 차량도 거점소독 통제초소를 거쳐가도록 유도한다. 돼지 운반 차량의 경우 의무 대상이며, 소와 닭 등의 운반 차량은 권고 사항으로, 모든 가축류 이동 차량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축산차량 증가시간인 오전 8시부터 10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원활한 차량 통제를 위해 경찰의 협조를 요청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림수산식품국장은 “돼지 분뇨와 정액, 사료 등의 도내 반출 및 반입을 금지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도내로의 질병 확산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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