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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역 공동번영’ 밑그림 그렸다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군산시가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성장 견인 경제체계 구축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의 공동 번영을 이뤄나가겠다는 기본 방향을 세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지난 30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사회적경제는 조직·구성원 간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재화·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특히 공공 및 시장경제 부문을 보완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를 완화하는 등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군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조례’를 제정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이에 대한 첫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군산시 사회적경제발전 비전과 목표설정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추진전략·실천방안 마련 △군산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체계 정립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기업들의 설문조사와 심층면접 등의 방법으로 군산시 사회적경제의 보유자원 및 수요를 파악했다.

최종 보고 자료에는 군산시 사회적경제의 비전과 5개년 중장기 추진 전략 및 세부사업 등 지속성장에 대한 종합계획이 담겨졌다.

기본계획은 ‘사회적경제로 공동번영하는 군산’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성장과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추진전략은 총 4가지로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 △사회적경제 물적·제도적 기반 지원 △군산형 협력체계 구축 지원 등이다.

세부 정책영역으로는 △Pre-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 혁신토대 구축 △인재양성 및 창업·보육 시스템 구축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매촉진 △사회적경제 기반조성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사회적 경제 금융 지원 △대외 네트워크 구축 등 8가지가 제시됐다.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군산시 사회적경제 발전 중장기 정책목표 및 방향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분야의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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