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8:18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2019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대단원’

5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서 폐막공연 열고 막 내려
전통연희극 ‘히히낭락’ 풍물굿에 농악마을 삶 담아
찾아가는 공연으로 도내 곳곳 문화 향유 기회 확대

‘新명불허전’을 주제로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예술을 펼쳐온 ‘2019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5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우수 공연 단체로 선정돼 올해로 13번째 공연을 열었다.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을 주무대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우리 국악을 중심으로 야외상설공연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전북을 비롯한 전국의 역량 있는 전통 예술 공연 단체와 예술인들을 초대, 공연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한편 도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더불어 찾아가는 공연으로 군산시, 완주군, 무주군, 장수군과 연계한 공연을 펼쳐 시·군별 문화예술 관람 편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폐막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이 무대에 오른다.

농악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현재를 배경으로 농악이 전승되고 있는 전통적인 농촌마을의 사는 이야기를 담았다. 풍물 굿으로 마을의 안녕과 화목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삶을 풀어내는 동시에 마을 굿을 전승하는 주인공이 겪는 갈등을 그린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기계화로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전통적인 농촌의 모내기 풍경, 전통 상례의식 등 우리의 전통 생활양식을 재현했다. 남녀노소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이며 작품 속에 나오는 노동요를 직접 배우고 불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 관계자는 “전통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도민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 덕분에 폐막공연만을 앞두고 있다”며 “도민 스스로 즐기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의 신명난 마지막 잔치를 함께 즐겨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리가락 #우리마당 #히히낭락 #전북도청 #야외공연장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