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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본고장 뉴올리언스, 판소리의 고장 전주와 문화교류 협의

판소리 고장인 전주시가 재즈 고향인 미국 뉴올리언스와 문화교류에 나섰다.

전주시는 미국 뉴올리언스 문화담당관 일행이 지난 5일부터 3일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고 7일 밝혔다.

뉴올리언스는 미국 남부 대표 문화도시이자 세계적인 재즈스타 루이 암스트롱의 고향이다. 앨래나 해리스 뉴올리언스 문화담당관 일행은 문화교류 협의를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2박3일 동안 전주한옥마을 한벽극장에서 진행된 마당창극을 관람하고, 전주시립국악단 연습실 등을 둘러봤다.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식에서 음악교류를 위한 관계자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일정 마지막 날인 7일 전주시청을 찾아 문화교류 협의를 위한 면담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뉴올리언스 초청으로 오는 16일 영화제 참가와 문화교류 협의를 위해 교류협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미국 뉴올리언스는 재즈, 수공예, 영화, 음식으로 잘 알려진 미국 남부 전통문화 대표도시다. 전주와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양 도시가 예술인 역량강화, 관광도시로서의 매스투어리즘, 젠트리피케이션 등 다양한 이슈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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