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한별고, 남녀공학으로 전환 추진

삼례지역사회, 추진위원회 구성
남녀공학·신축 이전 군민 서명운동 돌입키로

한별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 및 신축이전 추진위원회는 최근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2차 회의를 열고 한별고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과 신축 이전을 위한 군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송지용 전북도의회 부의장, 이용렬 삼례읍장, 장우익 한별고등학교장, 김춘열 주민자치위원장, 정석양 이장단협의회장, 성순자 부녀연합회장, 최영래 체육회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 16명은 지난 15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2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완주군 인구가 10만에 가깝지만 공립 일반고는 완주고가 유일한 점, 완주군 우수학생이 전주 등 인근 대도시로 유출되고 있는 점, 완주군의 명문 일반고 육성이 절실하다는 점 등에 인식을 같이 했다.

추진위는 “완주군민과 삼례읍민의 간절한 염원을 모아 서명운동을 추진, 도 교육청과 완주군에 서명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한별고가 남녀공학으로 조속히 전환되어 신축 이전될 수 있도록 이전추진위원회가 선두가 되어 지역민의 모든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재호 bada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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