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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에 물들다’ 동서미술문화학회·건지한국화회 연합전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완주 연석산미술관
26일 ‘전북 미술을 말하다’ 학술발표회도

오송규 작품 '소요하다'
오송규 작품 '소요하다'

건지한국화회(회장 권구연)가 동서미술문화학회(회장 김상철)를 초청해 연합전시를 연다.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완주 연석산미술관.

또 ‘전북 미술을 말하다’를 주제로 ‘동서미술문화학회 제19회 학술발표회’도 26일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연합전시 ‘가을빛에 물들다’에서는 강규성·강유림·고찬규·조해리·최혜인·한명욱 등 동서미술문화학회 회원 34명의 작품과 강현덕·고은지·권구연·장지은·채화성·최라영·허은오 등 건지한국화회 회원 22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6일 학술발표회에서는 이문수 전북도립미술관 학예팀장의 ‘오지게 핀 꽃-1980~1990년대 전북미술을 중심으로’, 김원 작가의 ‘전북 근현대 전시공간의 변화연구’, 고은지 작가의 ‘닥지 고해과정에 따른 먹 번짐 효과에 관한 연구’ 등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권구연 회장은 “현대 한국화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자 전북 지역미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김상철 회장은 “같음과 다름을 살펴보고, 그 다름의 가치를 확인하고자 하는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는 시대정신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지한국화회는 한국화 석·박사 학위를 받고 전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지난 2007년 ‘한국화 오늘’ 를 주제로 첫 전시를 개최한 이후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현재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화의 새로운 흐름에 맞는 변화와 실험을 추구하고 있다.

동서미술문화학회는 전국 한국화 교수들과 중앙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화가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1년 창립한 창작자 중심의 미술문화 전문학술단체다. 현재 회장은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가 맡고 있으며, 박인현 전북대 교수 등 13명이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과 지역을 오가며 학술발표회와 전시회 등을 열고 있으며, 학술지 <미술문화연구> 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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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미술문화학회 #건지한국화회 #연석산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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