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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ATP 투어 오스트리아 대회 1회전서 라오니치와 격돌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31위·제네시스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스트방크 오픈(총상금 229만6490유로) 단식 1회전에서 밀로시 라오니치(30위·캐나다)와 맞붙는다.

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서 정현은 1회전을 이길 경우 16강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17위·캐나다)-안드레이 루블료프(31위·러시아)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정현의 1회전 상대 라오니치는 2016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그해 윔블던 준우승, 호주오픈 4강의 성적을 냈다.

이 대회 1번 시드는 홈 코트의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이 받았고, 2번 시드는 카렌 하차노프(8위·러시아)에게 돌아갔다.

권순우(88위·CJ 후원)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바젤(총상금 208만2655유로)에 예선에 출전한다.

그는 20일 열리는 예선 2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90위·호주)을 이기면 본선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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