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14:3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일반기사

군산시의회, ‘군산조선소 조속한 해법 촉구’ 건의문 채택

군산시의회는 23일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속 해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을 발의한 신영자 의원은 “군산지역 경제를 견인했던 1등 공신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 중단 장기화로 군산경제는 활력을 잃고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은 적극적으로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추진 또는 재가동 의지가 없다면 매각 내지 업종 전환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군산조선소는 자동차 산업과 함께 지역경제를 견인해 왔으나, 2017년 7월 조선업 경기 부진 이유로 가동중단과 함께 지난해에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군산조선소를 1년 이상 사업을 휴업한 경우로 규정해 입주계약 해지대상임을 통보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상공회의소는 적자를 이유로 전북인력개발원을 휴원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라며“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중단 장기화가 이제는 지역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군산경제가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은 적극적으로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을 추진해야 하며 행여나 군산조선소 재가동 의지가 없다면 매각 내지 업종전환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전라북도, 현대중공업에 송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김경식 의원이 제안한 ‘군산 장항지역 조선업 활성화를 위한 군산항 수출선 전용부두 확보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